
안녕하세요! 아이폰으로 소중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많이 남기셨을 텐데요. 아이폰 용량이 부족해지거나, 컴퓨터에서 사진을 편집하거나 백업하고 싶을 때, 아이폰 사진을 PC나 맥으로 옮기는 방법을 찾게 됩니다.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, 유료 앱 없이도 충분히 쉽고 빠르게 사진을 옮길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!
오늘은 윈도우 PC와 맥 사용자 모두를 위한 아이폰 사진 전송 방법들을 가장 쉬운 것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!
방법 1: USB 케이블을 이용한 직접 연결 (가장 기본적이고 확실한 방법)
가장 전통적이고 확실한 방법입니다. 케이블만 있으면 인터넷 연결 없이도 대용량 사진을 빠르게 옮길 수 있습니다.
- 준비물: 아이폰, 아이폰 충전/데이터 케이블 (보통 제품 구매 시 포함된 케이블), 윈도우 PC 또는 Mac.

① 윈도우 PC로 옮기기
- 아이폰과 PC 연결: 아이폰과 윈도우 PC를 USB 케이블로 연결합니다.
- 아이폰에서 '신뢰' 누르기: 아이폰 화면에 "이 컴퓨터를 신뢰하시겠습니까?" 메시지가 나타나면 **'신뢰'**를 누르고 아이폰 잠금을 해제합니다. (이 과정을 꼭 해주셔야 PC에서 아이폰 저장 공간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!)
- PC에서 아이폰 접근: PC가 아이폰을 외장 저장 장치로 인식합니다. 보통 자동 실행 창이 뜨거나, '내 PC'(또는 '컴퓨터')를 열면 'Apple iPhone' 또는 'iPhone'이라는 드라이브가 보입니다. 이 드라이브를 클릭합니다.
- 사진 폴더 찾기: 'Internal Storage' -> 'DCIM' 폴더로 이동합니다.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이 DCIM 폴더 안에 날짜별로 여러 개의 하위 폴더로 나뉘어 저장되어 있습니다.
- 사진/동영상 복사: 옮기고 싶은 사진이나 동영상이 있는 폴더(들)를 열어 원하는 파일을 선택합니다. 전체를 옮기고 싶다면 Ctrl+A 키를 눌러 모두 선택하세요.
- 원하는 위치에 붙여넣기: 선택한 파일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'복사'를 선택하거나, 키보드의 Ctrl+C를 누릅니다. 이제 PC의 원하는 폴더(예: '사진' 폴더, 새로 만든 폴더)로 이동하여 오른쪽 버튼 클릭 후 '붙여넣기' 또는 Ctrl+V를 누르면 파일이 복사됩니다. 드래그 앤 드롭으로 옮겨도 됩니다.
- 안전 제거: 파일 복사가 끝나면 PC 작업 표시줄 오른쪽 하단에 있는 USB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여 'Apple iPhone'을 선택하고 **'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 및 미디어 꺼내기'**를 실행한 후 케이블을 분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
- Tip: 만약 PC에서 아이폰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면, PC에 iTunes가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보세요. iTunes 설치 시 아이폰 인식을 위한 드라이버가 함께 설치됩니다.
② Mac으로 옮기기
Mac에서는 '사진' 앱 또는 'Finder'를 주로 이용합니다.
- 준비물: 아이폰, 아이폰 USB 케이블, Mac.

방법 A: '사진' 앱 이용 (가장 추천!)
- 아이폰과 Mac 연결: 아이폰과 Mac을 USB 케이블로 연결합니다.
- 아이폰에서 '신뢰' 누르기: 아이폰 화면에 "이 컴퓨터를 신뢰하시겠습니까?" 메시지가 뜨면 **'신뢰'**를 누르고 아이폰 잠금을 해제합니다.
- '사진' 앱 실행: Mac에서 일반적으로 자동으로 '사진' 앱이 실행됩니다. 실행되지 않으면 Launchpad나 Spotlight 검색을 통해 직접 실행합니다.
- 아이폰 선택: '사진' 앱 사이드바의 '기기' 또는 '가져오기' 항목에 연결된 아이폰이 나타납니다. 아이폰을 클릭하세요.
- 사진 선택 및 가져오기: Mac으로 가져올 새로운 사진과 동영상들이 표시됩니다. 전체를 가져오고 싶다면 '모든 새로운 항목 가져오기'를, 일부만 선택하고 싶다면 원하는 사진들을 클릭하여 선택한 후 '선택 항목 가져오기'를 클릭합니다.
- 가져오기 위치 확인: 가져온 사진이 저장될 보관함(일반적으로 '사진 보관함')을 확인하고 '가져오기'를 실행합니다. 가져온 후 아이폰에서 원본을 삭제할지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.
- 연결 해제: 가져오기가 완료되면 Mac에서 아이폰 케이블을 분리합니다.
방법 B: Finder 이용 (macOS Catalina 10.15 이상)
최신 macOS에서는 Finder를 통해 아이폰 파일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.
- 아이폰과 Mac 연결: 아이폰과 Mac을 USB 케이블로 연결합니다.
- 아이폰에서 '신뢰' 누르기: 아이폰 화면에 "이 컴퓨터를 신뢰하시겠습니까?" 메시지가 뜨면 '신뢰'를 누르고 아이폰 잠금을 해제합니다.
- Finder 실행: Finder를 실행하고 사이드바의 '위치' 또는 '나의 Mac' 아래에 연결된 아이폰 이름이 나타납니다. 아이폰을 클릭합니다.
- 파일 탭 이동: 상단 탭 메뉴 중 '파일' 탭을 클릭합니다.
- 사진 파일 접근: 아이폰에 설치된 앱 목록이 보이고, 각 앱이 저장한 파일들을 볼 수 있습니다. (이 방법은 '사진' 앱 보관함 내의 모든 사진 파일에 직접 접근하기는 어렵고, 다른 앱이나 파일 관리 앱에 저장된 사진 파일을 옮길 때 유용합니다. '사진' 앱의 사진은 방법 A가 더 편리합니다.)
- 드래그 앤 드롭: 원하는 사진 파일(또는 폴더)을 선택하여 Mac의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 앤 드롭하여 옮깁니다.

방법 2: iCloud 사진 이용 (클라우드 자동 동기화)
아이클라우드(iCloud) 사진은 아이폰, 아이패드, Mac, PC 등 나의 모든 애플 기기 및 PC에서 사진 보관함 전체에 접근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클라우드 동기화 서비스입니다. '옮긴다'기보다는 '항상 최신 상태로 동기화'하는 개념에 가깝습니다.
- 준비물: 아이폰, 컴퓨터, 동일한 Apple ID, 인터넷 연결, 충분한 iCloud 저장 공간 (기본 5GB 무료 제공, 추가 용량은 유료).
- 아이폰 설정: 아이폰 설정 > [맨 위에 있는 내 이름 클릭] > iCloud > 사진 > **'iCloud 사진'**을 케니다. (셀룰러 데이터 사용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으니 Wi-Fi 연결을 권장합니다.)
- 컴퓨터 설정:
- Mac에서: 시스템 설정 (또는 환경설정) > [맨 위에 있는 내 이름 클릭] > iCloud > iCloud Drive (또는 앱 목록) > 사진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. 이제 Mac의 '사진' 앱에서 iCloud에 있는 모든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.
- 윈도우 PC에서: Apple 웹사이트에서 'iCloud for Windows'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합니다. Apple ID로 로그인한 후, 옵션에서 **'사진'**을 선택하고 'iCloud 사진' 및 **'PC로 새로운 사진 및 비디오 다운로드'**를 체크한 후 사진이 다운로드될 PC 내 폴더를 지정합니다. 인터넷 연결 시 iCloud에 있는 사진들이 지정된 폴더로 자동 다운로드됩니다.
- 동기화 기다리기: 설정이 완료되면 인터넷이 연결될 때 사진들이 자동으로 iCloud로 업로드되고, 다시 PC나 Mac으로 동기화됩니다. 사진 용량이 많으면 처음 동기화에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.
- 장점: 한 번 설정하면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편리함, 모든 기기에서 최신 사진 접근 가능, 백업 효과.
- 단점: 무료 용량 제한(5GB는 금방 찹니다), 인터넷 연결 필수, 원본 파일 다운로드에 시간이 걸릴 수 있음.

방법 3: Google 포토 또는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
iCloud 외에도 Google 포토, Dropbox, OneDrive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아이폰 사진을 컴퓨터로 옮길 수 있습니다. Apple 생태계가 아닌 다른 환경(예: 안드로이드 폰과 윈도우 PC를 함께 사용)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
- 준비물: 아이폰, 컴퓨터, 해당 서비스 계정 (Google, Dropbox 등), 인터넷 연결.
- 아이폰에 앱 설치 및 업로드: 아이폰의 App Store에서 사용하려는 클라우드 서비스 앱(예: Google 포토)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고 로그인합니다. 앱 내에서 사진 자동 백업 기능을 켜거나 수동으로 사진을 업로드합니다.
- 컴퓨터에서 접근 및 다운로드:
- 해당 서비스의 웹사이트에 접속하여 로그인하면 아이폰에서 업로드한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.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여 다운로드합니다.
- 해당 서비스의 데스크톱 앱을 컴퓨터에 설치하고 로그인하면, 클라우드에 업로드된 사진들이 컴퓨터의 특정 폴더로 자동으로 동기화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.
- 장점: 크로스 플랫폼 호환성 우수, iCloud 외 다른 클라우드 선호 시 유용.
- 단점: 해당 서비스의 무료 용량 제한, 인터넷 연결 필수.
마무리하며
아이폰 사진을 컴퓨터로 옮기는 방법은 USB 케이블을 이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부터 iCloud나 Google 포토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자동 동기화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.
-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대용량 사진을 옮기고 싶다면: USB 케이블을 이용한 직접 연결 (윈도우/맥)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.
- 자동 백업과 기기간 실시간 동기화가 중요하고 클라우드 활용을 선호한다면: iCloud 사진 (Apple 기기 위주 사용자) 또는 Google 포토/기타 클라우드 (다양한 OS 사용)가 편리합니다.
나의 사용 환경과 목적, 그리고 사진 용량 등을 고려하여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선택하셔서 아이폰에 담긴 소중한 추억들을 컴퓨터로 안전하게 옮기고 백업/관리하시길 바랍니다! 이 글이 여러분께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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